안녕하세요.마몽 코리안입니다. 오늘은 면허 재발급과 갱신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저는 면허를 2012년에 취득을 했었기 때문에 10년 주기로 적성검사를 해야 했는데요. 한국거주지는 수원이고 이번 연도 말까지 갱신 기간이기에 면허갱신을 위해서 신갈 면허시험장으로 갈까 안산 면허 시험장으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안산 단원구 와동에 위치한 안산 면허 시험장으로 면허증을 갱신하러 다녀왔습니다.
안산역(도로변)에서 34번이나 302번을 타고 34번은 안산 청년 공간상 상대로 302번은 와 등 행복 복지센터에서 하차를 하여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민원실로 가셔서 민원 안내에 계시는 분께 어떤 업무를 보시려고 오셨는지 말씀해 주시면 안내를 해드립니다.
저는 면허 갱신을 하려고 왔고 면허증을 분실해서 면허증 반납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갱신 서류와 재발급 서류를 주셨고 바로 번호표를 뽑고서 적성검사를 위해 옆 건물로 이동을 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적성검사비 6,000원을 결제하고 서류를 작성하고 사진을 붙여서 옆 건물로 이동을 해서 시력테스트만 하고 다시 민원실로 와서 제 번호를 기다렸습니다. 시력은 둘 다 1.2 역시 눈 관리한 보람이 있네요.^^
제 앞의 대기인이 32명이었어서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한 30분 정도 기다린 끝에 제 차례가 돌아왔고 면허증 분실처리도 하고 면허증 뒷면을 영문으로 할 수 있다고 해서 혹시나 해외여행 시 필요할지도 몰라서 영문도 추가해 보았습니다.
한국은 진짜 빠른 게 면허증 받는데 적성검사 빼고 접수하고 10분 있다가 면허를 받았는데 얼마나 감동인지 저는 프랑스에서 한국 면허증 프랑스 면허로 바꾸는 데 3개월이나 걸렸었어요.
프랑스에 계시는 제 지인분은 면허증 접수 후 몇 년이 지난 지금도 행정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감동을 넘어서 감탄을 했습니다.
여 역시~한국이 젤 빠르다는 걸 실감하고..
밖으로 나와서 장롱면허 갱신 기념으로 사진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캬흐~ 이제 운전대만 잡으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장롱면허라 아직도 브레이크와 악셀레이터의 위치를 물어봐야 합니다.
유럽은 프랑스 면허증이 있어서 괜찮지만 유럽이 아닌 다른 나라에 여행차 들렀다가 운전을 해야 하는 일이 생겼을 때 쓸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영문을 추가해 보았는데.. 좋습니다~
적성검사 6,000원, 면허 발급비 15,000원 내고 면허 갱신했습니다.
영문이라서 15,000원 낸 거고 영문 추가 안 하시면 더 쌉니다.
이렇게 마몽 코레안은 한국에서 하나씩 숙제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면허갱신 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
1. 2년 안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던 사람은 적성검사를 안 받아도 되고 온라인으로 면허증 갱신을 신청하고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면허증을 받아 갈 수 있다.
2. 사진 필수 (반명함 or 여권 사진)
3. 신분증 필수
저 다음으로 오신 아주머니께서 신분증을 안 가지고 오셔서 민원실 가셔서 지장 찍은 다음에 신분확인을 하셨다고 하셨어요. 헛 걸음 안 하시려면 반명함 사진, 신분증 필수입니다.
2022년도에 면허갱신하실 분들 빨리하셔야 합니다. 이제 2022년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설마 면허 갱신을 12월에 하시려고 밀어두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12월에는 갱신하시려는 분들이 제일 많이 몰리는 달이라서 될 수 있으면 12월은 피하시는 게 좋으실 거예요.
그럼 굿데이~ 마몽 코리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