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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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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프랑스 야외 Parc d'Olhain 안녕하세요. 마몽 코리안입니다. 오늘은 북 프랑스의 야외 활동 공원인 올랑이라는 공원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올 북 프랑스 릴에서 자차로 49분, 54.2km이고 근교에 Château d'Olhain이 있어서 프랑스의 성을 방문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을 방문하시고 샤또 데 올랑도 한번 방문해 보시는것도 좋으실겁니다. ​ 올랑 야외 공원에서는 현재 나무타기 짚 라인, 아이들 플레이 그라운드,수영장,미니골프,캠핑,테니스장, 네트 파쿠르가 있지만 저희는 예약을 안했고 수영장은 아직 오픈을 안해서 예약을 안해도 갈 수 있었던 네트 파쿠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가시면 조금 쌉니다. 그러나 저희는 얼리버드가 아니라서 12시가 살짝 넘어간 시간에 갔고 그래서 어른 8유로 30센트, 어린이 6유로..
영종도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숙소 오피스텔 안녕하세요. 마몽 코레안입니다.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입국을 해서 지금은 자가 격리 중인데요. 누구나 다 하는 자가격리 일기 포스팅을 써보겠습니다.^^ 1일 차 포스팅 입국 방역 택시를 타고 예약해 두었던 격리 숙소로 왔는데요. 경유에 딜레이라서 저와 아이는 녹초가 되어 있었습니다. 출입국장에서부터 아이는 말도 듣지 않고 모자, 잠바, 가방을 벗어던지고 바닥에 거의 푸지고 않으려는 걸 억지로 질질 끌면서 출입국장을 지나서 짐을 찾고 택시를 타고 숙소까지 도착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았는데 씻어야 하고 너무 힘이 들었어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시원한 생수가 이렇게 들어있더라고요. . 우와~ 시원한 물이다~ 둘이 한 잔씩 시원하게 들이키고 샤워를 하고 뻗었었습니다. 일요일이라 PCR 검사는 오전에 문..
핀에어로 한국 입국기 안녕하세요. 마몽 코레안입니다. 마몽 코레안 드디어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그래서 살아나서 다시 포스팅 라이프 시작합니다.^^ 대표사진 삭제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입국 시 프랑스에서 준비해야 할 필요서류는 바코드가 들어가 있는 출발 72시간 전 음성 확인서 (저는 혹시나 정책이 바뀔까 봐 48시간 전에 PCR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유아와 동반하시는 분께서는 아이가 만 6세 이상이시면 아이도 음성확인 결과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만 6세 미만일 경우에는 음성확인서 결과지 미제출 그 외에 입국하면서 제출해야 하는 신고 서류들은 항공기에서 교부합니다. 받으셔서 미리 작성해 놓으시면 입국할 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가격리 앱을 미리 다운로드해서 가시면 입국 절차가 더 수월하실 수 있습니다. 미리 ..
프랑스 확진자 밀접촉자 ​안녕하세요. 마몽 코레안입니다. ​ ​ 이거 맨날 하소연만 올리는 것 같은데 룰루랄라 포스팅을 하고 있었는데 몇 시간 전에 크리스마스 때같이 모였었던 남편 가족 중에 한 분이 코로나에 확진이 되었다고 남편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 ​ 이 시국에 왜들 그렇게 조심성이 없는 건지 크리스마스에 굳이 모임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자가 테스트를 하고 모였었습니다. 저는 1월 중순에 한국으로 출국을 해서 가기 싫었지만 그렇게 가족들 모임이다 꼭 와야 한다. ​ 이 ㅈㄹ을 하더니만 결국에는 확진자가 나왔네요.ㅜ.ㅜ ​ ​ 저는 프랑스에만 있는 건 아니고 일 때문에 한국에 가서 일 년에 4-5개월 정도 가서 생활을 합니다. 작년(2020)에 9월 정도까지 한국에 있다가 이번 연도(2021)는 한국에 못 들어갔고 (20..
프랑스에서 만들어 먹는 김밥 안녕하세요. 마몽 코레안입니다. 3일 전 남편은 모더나 백신을 맞고 와서 3일 동안 딩굴 딩굴 열이 38.9까지 올랐다가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물미역 코스프레를 하고침대에서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 화장실을 가는데 막 다리를 부들부들하면서 가고 나올 때에는 거의 기어서 나오고 꼴이 말이 아니었죠. 하루는 그냥저냥 쉬다시피 하고 태블릿이라도 보기도 했었지만 둘째 날부터는 열이 오르락내리락 해서 하루 종일 잠을 자다 깨다를 반복했었습니다. 그런데 웬 김밥? 이냐고요? 네 ~ ​ 그렇게 열이 오르락내리락 물미역 코스프레를 하시던 남편님께서 정신이 좀 들었을 때 먹고 싶은 걸 이야기하라고 했더니 또 손이 제일 많이 가는 김밥을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 제가 살고 있는 프랑스의 소도시는 아시아 마트가 없어서 ..
프랑스 크리스마스 명절 증후군 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마몽 코레안입니다. 프랑스의 가장 큰 명절인 크리스마스에는 모든 가족들이 모여서 하루 종일 밥을 먹으면서 밀려있던 수다들을 떠는데요. ​ 집안의 어른들이 많이 계시면 각자 집안의 어른집에서 3일 동안 할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시할머니 댁에서 23일, 시외삼촌네서 24일,시모네서 25일 이렇게 리허설,본방,재방을 장소만 바꿔서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저는 결혼 초기에는 뭣 도 모르고 다 갔었는데 지금은 25일에만 갑니다. 나머지는 남편과 아이가 알아서 저 없이 가서 즐기다 옵니다. 남편은 일주일에 1-2번은 시댁 가족들을 만나 시간을 갖기도 하는데 뭔 놈의 할 말이 그렇게 많은지 재탕 3탕을 해서 오후 1시 부터 밤 10시 또는 자정까지가 되어서야 가족 모임이 ..
북 프랑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만나는 산타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마몽 코레안입니다. 며칠 두통이 있어서 포스팅을 못하다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포스팅을 해봅니다.프랑스의 최대 홀리데이는 다름 아닌 크리스마스인데요. 프랑스에는 크리스마스에는 항상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 그리고 아이들 놀이 기구를 탈수 있게 기구를 설치를 하고 게임들로 부모들의 지갑을 털어가곤 합니다. 집에서 5분 거리라 거의 매일 나가자고 아이가 조르는데 갈때 마다 한국 돈으로 3만원 정도가 지출이 되어서 될 수 있으면 매일 매일 안 나가려고 버티는 중이에요. 지금까지 조부모님과 1번 저와 남편과 3번 다녀왔습니다. 프랑스의 크리스마스는 한국의 설날+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의 축제 같은데요. 프랑스는 어린이날이 딱히 없어서 크리스마스가 어린이날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
프랑스에서 살게 된다면 언젠가는 일어나는 일들 .. 오늘 아침에 일어난 일인데 좀 길어요. 가끔 일어나는 일인데 이런 일들을 "프랑스가 프랑스 했네"라고 합니다. ㅎㅎ 저희 아파트에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하는데요. 시작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외관만 덧칠하고 출 입구 쪽 문만 바꾼 게 다예요. 저희 주방 천장 저렇게 해 놓고 5개월이 지나도록 그대로인 것도 있어요. 그런데 오늘 싱크대와 세면대 변기 교체해 주기로 한 날이라 다행히도 아침 8시에 교체해주기로 한 분들이 집 벨을 눌렀어요. ​ 문 여니까 인사도 안 하고 그중에 인상 제일 더러운 산적같이 생긴 사람이 싱크대 교체하러 왔다고 해서 제가 "알았다 마스크 쓰시고 들어오세요"라고 하니까 마스크 있다 이러고 제 아파트 안으로 들어와서 마스크를 쓰더군요. ​ 그런데 그 산적 같은 사람이 저희 집 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