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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에서 센스맘 투 사이드 토퍼 매트리스 세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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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면서 살고 있는 마몽 코레안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센스맘 투사이트 퀸 토퍼 세탁 포스팅입니다.

저희가 수원에서 살 때 작년 초에 귀욤이가 쉬야를 해서 세탁을 해보려고 빨래방을 돌아다녔었거든요. 그런데 세탁 가능한 빨래방이 없어서 포기하고 다른 토퍼 매트리스를 구매했었어요.

​그렇게 매트리스를 방치해 놓다가 이번에 한국에 와서 인터넷을 하다가 수원에 초대형 빨래방이 있어서 토퍼 매트리스도 세탁을 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마드모아젤도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냥 토퍼도 아니고 양면 토퍼에 퀸 사이즈라서 이동을 할 때에도 좀 힘들거든요. 이럴 줄 알고 구매 해둔 토퍼 매트리스 가방을 아주 요긴하게 썼습니다.

지금 제가 사는 곳에서 율전동까지는 20분도 안 걸리는 곳이라서 짐을 싸 들고 초대형 빨래방 아쿠아 워시 율천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작동을 하려면 키오스크로 가입을 하고 무선으로 작동을 해야 합니다.

만약에 현금을 가지고 오시면 동전 교환기에 교환을 하시고 작동을 시키시면 됩니다.

대형 건조기 5대 세탁기 5대와 운동화 세탁기가 따로 있습니다.

제가 수원 맘 카페에서 검색을 해보니까 세탁기가 39kg 이면 토퍼 매트리스를 세척할 수 있다고 해서 저도 일단 토퍼 매트리스를 구겨 넣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미식축구 선수들처럼 미친 듯이 밀어 넣었더니 다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문을 억지로 닫아보니 이런 모양이 나오더군요.

진짜 이게 무인이 아니고 직원이 있었으면 당연히 안된다고 제재를 했을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넣고 세탁을 시작하면서도 누군가 CC 보고 안 된다고 마이크로 말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조마조마했습니다.

다행히 세탁기는 잘 돌아갔고 초대형 세탁 9,500원짜리 세탁 코스로 세탁을 했더니 토퍼 시트에 있던 오줌 자국도 다 지워지고 깨끗이 빨래가 되었더라고요.빨래를 마치고 건조기에 고온으로 돌렸는데 45분 돌리고 토퍼를 만져보니까 아직도 축축해서 다시 또 고온으로 45분을 돌렸습니다.

총비용은 9,500원 세탁 90분 건조 18,000원 이렇게 들었고 빨래 건조할 때 섬유 유연제가 들어간 건조기 시트가 있어서 그걸 하나 사서 넣어봤습니다.

건조기를 두 번이나 돌렸는데도 토퍼를 손으로 눌러보면 물기가 묻어 나와서 집에 와서 제습기 틀어놓고 하루 정도 말렸더니 아주 뽀송뽀송한 토퍼가 되었습니다.

세탁하고 건조하는데 반나절 말리는 데까지 24시간 걸려서 완성한 뽀송뽀송한 토퍼 매트리스 아주 묵은 체증이 쑥하고 내려간 것 같이 시원해졌네요.

다시는 이런 빨래 안 하고 싶은데 아이가 있는 집은 방수포를 써도 쉬야가 스며드는 방수포가 있어서 아이가 실수를 하게 되면 토퍼를 빨아야 하지 안 빨고는 쓸 수가 없잖아요. 이럴 때 집 근처에 초대형 빨래방이 있으면 참 좋은 것 같네요. 물론 저희 집 근처는 아니지만 이런 빨래방이 수원에 있다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네요.

저희 귀욤이는 집 먼지 알레르기도 있어서 침구세트 들을 주기적으로 세탁을 해야 하는데 침구세트 세탁할 때마다 이곳에서 세탁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침구 세탁 토퍼 세탁을 하시려는 분들은 여기 아쿠아 워시 율천점을 한번 방문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마드모아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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