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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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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벼룩시장에서 물건 팔기 안녕하세요.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면서 살고 있는 마몽 코레안입니다. 오늘도 벼룩시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물건을 사오는 벼룩시장이 아닌 제가 물건을 판매해 본 벼룩시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벼룩시장에 물건을 팔러가면 제 물건을 세팅을 잘 하고 시간이 날때면 한번 둘러보고 다른 물건들을 살수도 있지만 아침부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면 물건을 팔 시간이 없어서 앤틱 빈티지 구매는 집어치우고 그냥 제 물건들만 팔다가 올때가 있었습니다. 어떤 물건들을 파느냐면 제가 만든 마크라메 (서양매듭)으로 귀걸이들이나 팔찌 목걸이들입니다. ​ 처음에 프랑스에 왔을때 개인사업자를 만들어서 프랑스 토요일 마켓에서도 팔았었고 페스티벌에서도 가서 팔았었는데 생각보다 판매량이 좋지 않아서 ..
화이자 3차 백신 겨드랑이 통증 안녕하세요. 마몽 코레안입니다. 마몽 코레안은 프랑스에서 3차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저는 1차 2차 다 화이자 백신을 맞았었고 맞은 직후 혈압이 높게 나왔었어서 백신 센터에서 대기를 하고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집으로 올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2차를 맞고 한 달도 안 되어서 대상포진이 왼쪽 허벅지에 나타나고 2달 동안 고생을 해서 없어졌었습니다. 그 후로 백신에 대한 불신과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3차를 맞지 않았었는데요. ​ 이번에 다신 한국으로 입국을 하게 되면서 3차의 필요성을 느끼고 3일 전에 백신을 맞고 왔습니다. 첫날에는 아무 이상도 없었고 통증이나 열도 없었습니다. ​ 그런데 다음날부터 등이 너무 아프고 겨드랑이 임파선 부분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그..
프랑스 캣 콜링 마몽 코레안이 사는 곳은 북프랑스 아라스, 프랑스의 중소도시이죠. 오늘 제가 이야기할 주제는 캣 콜링입니다. cat calling : 고양이에게 전화를 ?? 아니면 고양이 부르기?? 네네.. 고양이를 부르듯이 길거리에서 여성들을 부르면서 희롱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노상 희롱을 캣 콜링이라고 합니다. 2018년부터는 프랑스에서 캣 콜링 금지법이 생겨서 노상에서 캣 콜링을 하면 최소 90유로에서 최대 750유로 한화로는 약 12만 원에서 99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왜 캣 콜링을 하지 말아야 하냐면 .. 일방통행이고 성희롱이잖아요. 아무리 마음에 드는 사람도 처음인데 초면에 대 놓고 하자고 하고 맘에 든다고 하고 예쁘다고 하고 전화번호 달라고 하면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 엄연한 길..
프랑스 우리 동네 놀이터 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마몽 코리안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프랑스의 놀이터 이야기입니다. ​ 제가 프랑스에서 살면서 겪고 있는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담아 보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한 개인의 경험이고 생각이니 일반화 시키지는 말고 프랑스 놀이터에 가면 이런일도 있을수 있으니 너무 놀라지 마시고 참고를 하시라고 글을 써봅니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 ​ 프랑스 동네 놀이터를 가면 아랍 또는 무슬림 엄마들과 아프리카와 프랑스 보통 엄마들과 워시마걸 엄마들로 나뉜다. ​ 보통의 프랑스 엄마들이나 부모들은 우리네와 같이 아이들을 보면서 지인들과 대화를 하기도 하고 말이 통하는 엄마들이고 내가 말하는 워시마걸 엄마들은 그렇지 않다.보통의 부모들을 빼고 다른 부모나 엄마들의 공통점은 ..
2022 프랑스 메인스퀘어 페스티벌 라인업 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마몽 코리안입니다. 오늘은 수요일 제가 아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는 날인데요. 오랜만에 밖에 나왔다가 교차로에서 메인 스퀘어 페스티벌 광고판을 보게되었습니다. ​ 어~ 드디어 메인스퀘어 페스티벌을 하는구나 ~ 매년 7월 첫째주 주말에 3일 동안 열리는 아라스 메인스퀘어 페스티벌인데요.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다녀갔습니다. ​ 그런데 2020년 한번은 코로나때문에 쉬었고 그렇기 때문에 라인업은 2020년 라인업이고 몇명의 뮤지션들이 더 추가가 되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고 3일에서 하루가 더 늘어난 4일동안 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맞나?? 제대로 해석한거 맞나요? 암튼.. 광고에 블랙아이드피스와 스팅이 온다고 하기에 더 아는 아티스트들이 없나 찾아보는데.. 갑자기 CL이렇게 ..
유럽에 여행 오신다면 유로밀리언 복권 한번 해보셔야죠 안녕하세요. 마몽 코리안입니다. 오늘은 프랑스, 영국, 유럽에 여행을 오시면 해보실수 있는 로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유로밀리언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하죠. 미국의 파워볼이 있다면 유럽에는 유로밀리언이 있죠. 역대 최대 당첨금이 3000억원 최소 당첨금은 1700만 유로 (환률 기준 1.36기준)230억원이 됩니다. ​ 한게임당 5개의 숫자를 맞추고 +2개의 숫자를 더 맞추게 되어있는 복권입니다. ​ 유럽인은 당첨금의 13%가 세금이라도 하고 외국인은 그 나라 법에 따라 더 내야 합니다. 한국은 33%라서 유럽에서 13% 떼고 나머지 20%를 한국에서 세금으로 내야 한다고합니다. 일확천금을 노리면서 빈둥 빈둥 일도 안하면서 사는건 별로 좋은 삶의 자세는 아니지만 저는 어쩌다가 새해나 크리스마스 또는..
프랑스에서 김치 만들어 먹는 방법 안녕하세요.마몽 코리안입니다.프랑스에서는 큰 도시가 아니면 아시안 식품점도 없어서 제가 사는 소도시에서는 아시아 음식재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 음식을 구하려면 남쪽으로 자차로 왕복 5시간이 걸리는 파리의 K-mart로 가거나 북쪽으로 자차로 왕복 2시간이 걸리는 파리스 스토어라는 아시안 마트에서 음식들을 구해와야 합니다. ​ 환경이 어떤지 대충 짐작이 가시겠죠? 암튼 구래서 .. 한국 음식을 먹으려면 제가 직접 해먹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물 ​ 물론 이제 많이 좋아져서 한국 음식들을 온라인 배송을 시킬수 있는데 제가 여러번 시도해본 결과 라면이나 과자 뭐 이런 신선식품이 아닌 음식들은 시키면 괜찮은데.. ​ 김치나 깻잎, 만두 이런거 시키면 그냥 다 녹아서 물 뚝뚝 흐르는 상태로 배송..
북프랑스 벼룩시장과 주말 마켓 안녕하세요. 마몽 코리안입니다. 한국에서 프랑스로 온지 20일 정도가 지났네요. 프랑스의 날씨는 5월부터 9월까지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Arras Parc De Gevener 아라스 센터에서 15분 거리의 파크 드 거버너 그래서 저는 한국의 찜통 더위를 피해서 프랑스로 도피했습니다. 프랑스도 여름에 덥기는 더워요. 프랑스는 건조한 더위라면 한국은 습한 더위인것 같아요.그래서 프랑스에서는 한국대비 뽀송뽀송한 여름을 지낼수 있습니다.저희는 아직도 집에 선풍기나 에어콘이 없습니다. 저희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의 북 프랑스 가정이 그래요.그렇지만 상가나 상업지역이나 사무실 이런데에는 에어콘 킵니다. 주위에 에이콘이나 팬이 있는 가정집은 못 봤습니다. 그렇지만 아예 없는건 아닐거에요. 분명 있을거에요.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