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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채소먹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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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프랑스에서 4살(만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마몽코레안입니다.

4살(만나이) 아이는 입맛이 까다롭고 야채를 잘 안먹습니다.채소를 안먹는 아이를 얼루고 달래고 먹여보려 했었지만 먹는 야채는 한정이 되어 있고 매 끼니때 마다 채소를 먹이는게 힘들어서 포기 할때도 있었는데 야채를 너무 안먹으니 아이가 볼일을 볼때 변비가 생겨서 응ㄲ에서 피가 나올때도 있더라구요.

매번 그러니까 저도 조바심도 생기고 과일 퓨레는 먹이려고 해도 먹을때도 있고

안먹을때도 있어서 오락가락 왔다 갔다를 반복하다가

진짜 협박에 얼루고 달래도 안먹는 야채는 절대로 안된다는 아이 때문에 머리를

막 굴려서 평소 참여하는걸 좋아하는 아이를 케일 씻기에 참여 시키고

케일을 씻고 물기를 말리는 일을 참여 시켰습니다.

그리고 케일을 갈때 아이가 좋아하는 과일 2개를 선택 (사과와 키위) 하고 갈아 줬습니다.

평소에 제가 케일주스를 마시는걸 자주 봐왔지만 아이가 케일주스를 마실거라고는 생각도 못해 봤습니다.

그런데 왠일 일까요?. 아이가 케일주스를 마십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케일을 씻고 말리고 냉장고에 냉동시키는 과정을 참여 해보고 케일을 받아 들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맛있다고 까지 하는군요. 그 다음부터 하루에 뽀로로 컵으로 1컵씩 마십니다. 가끔은 더 달라고도 하고 가끔은 한잔도 안마실때도 있지만 그래도 케일을 받아들였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일단 스타트를 끊었으니까 시작이 좋네요.

케일 쥬스까지 마시고 나니까 케일 볶음도 먹고 케일 국도 잘 먹게 되네요.아이 키우면서 신기한적도 많지만 이건 또 새로운 경험입니다. 역시 아이들에게 뭔가 새로운걸 시도하려면 거부감이 생기니까 일단 참여를 시켜서 새로운 채소를 아이에게 소개 시켜주고 같이 활동을 해보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아이가 싫어하는 채소를 억지로 먹으라고 주는것 보다 그 재료와 친해 질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채소를 엄마와 같이 손질하면서 채소가 몸에 좋은 이유를 설명해주면 아이가 받아들이기가 더 쉬울것 같습니다

여기 까지가 아이 야채주스 먹이는 방법이였습니다.

다음번에는 아이가 싫어하는 채소 중에 버섯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어떻게 아이가 버섯과 친해지게 할수 있는지 시도해보고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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