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카페인 섭취가 주는 부작용

안녕하세요.마몽 코레안입니다. 마몽 코리안에게는 5살 아이가 있는데요. 저는 가급적이면 아이에게 초콜릿이나 사탕은 주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그것 때문에 시모나 남편과 가끔 트레이블이 생기기도 하지만 맛도 잘 모르는 아이에게 굳이 그런 걸 줘서 중독이 되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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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사탕이나 초콜릿이 아니고도 맛도 좋은 것들이 많은데 왜 굳이 미래의 사탕이나 초콜릿 중독자를 양성하려고 하는지 생각하면 자다가도 이블 킥이 나가는 마몽 코레안이라 가급적이면 아이에게는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채소들이나 곡물들을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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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과자를 줘야 한다면 설탕이나 초콜릿이 안 들어간 곡물 크래커를 주고 있고 간식거리들은 요구르트, 과일, 채소 구이, 옥수수, 고구마나 단호박 찜을 해줍니다.사실 우리 생각에 설탕이 안 들어간 음식이라고 해도 다 설탕이나 소금이 들어가 있습니다.아예 안먹을순 없지만 될 수 있으면 피하려고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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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데요.프랑스 고구마는 한국고구마처럼 맛이 없어서 고구마 찜을 하면 아이가 안 먹게 됩니다. 그래서 가끔가다가 고구마 파운드 케이크를 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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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것도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만 그래도 마트나 케이크 숍에서 파는 것보다는 덜 넣어서 만들어줍니다.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후식으로 단 음식들을 먹고 사촌네 집에 놀러 갔다 오면 초콜릿이나 케이크를 간식으로 먹고 오면서 자기도 케이크를 집에서도 먹고 싶다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예 끊을 순 없지만 가끔씩 케이크들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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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반대하는 초콜릿들이나 젤리 사탕 간식들은 사실 자라나는 아이들의 몸에 좋을게 하나도 없는 음식들입니다. 그리고 이 식품들에는 우리가 모르고 있지만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카페인과 팜오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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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걸 자주 먹는 아이들은 밥을 잘 먹지 않습니다. 식후나 식전에 관계없이 급여하는 단 음식은 한창 먹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독이 됩니다. 단 음식이 집에 있다면 밥을 잘 안 먹고 이 식품들로 배를 채우려고 합니다. 제가 말하는 단 음식은 과일이나 요구르트나 케이크 이런 걸 말하는 게 아니라 간단하게 쉽게 먹을 수 있는 사탕이나, 젤리, 카페인이 들어간 초콜릿 제품이나 탄산음료, 어린이 음료들을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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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나 어린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부득이하게 급여를 할 때 (예를 들면 약을 먹여야 하는데 도저히 먹일 수가 없고 다른 방법으로라도 아이를 달래려면 그거라도 줘서 약을 먹여야 하겠지만 그 외의 특별한 상황 제외)를 빼고는 제가 언급한 간식들을 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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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나 어린이들이 하루 카페인 섭취량은 1kg당 2.5mg 이하로 섭취할 것 권장한다고 합니다. 12kg 유아의 경우 하루 30mg의 카페인을 초과하면 안됩니다. 한국의 6세 이상 어린이들 중 4명 중 1명의 아이가 카페인 고 섭취를 한다는 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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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은 철분과 칼슘 흡수량을 방해해서 한참 자라야 하는 유, 소아, 어린이들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을 과대 섭취 시 빈뇨와 어지럼증 또는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야경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귀욤이가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날에는 기욤이가 잠을 늦게 자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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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은 초콜릿, 카카오, 음료수, 심지어는 어린이 음료수에도 카페인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이에게 단 음식들을 줄 때에는 식품 첨가물을 잘 살펴보시고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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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는 제가 이렇게 말을 해도 아직도 주기적으로 아이에게 킨더 초콜릿을 아이의 손에 쥐여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제가 집에 가서 준다고 하고 받아왔다가 제가 먹어버리거나 초콜릿 중독자 남편에게 줘 버립니다. 시모가 그렇게 키워온 남편이나 실컷 먹으라고 하고 저는 제 아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초콜릿은 커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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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랍게도 남편은 초콜릿만 보면 참지를 못하고 하루 이틀 만에 다 먹어 버립니다. 그것도 양치도 다하고 누워서 자려고 할 때 먹습니다.역시 습관은 무서운겁니다. 그러니 자라나는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물려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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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재료인 팜오일에 관해서는 유럽에서는 팜오일 재배와 환경파괴의 문제점이 두각이 되면서 팜오일 사용을 중지하고 있는 식료품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팜오일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다고 하고 팜트리를 지키려고 오랑우탄의 팔을 자르고 코끼리들과 다른 동물들을 학살해서 오랑우탄들과 코끼리 외에 다른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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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카페인이 들어가고 팜트리가 들어간 음식들을 아이들에게 급여를 하면서 아이들을 아이들이 그걸 먹고 행복해한다고 생각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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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다름이 아닌 우리가 초콜릿이나 음료 회사의 상업적인 광고에 세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광고를 보는 내내 광고는 행복함과 만족감 특별함과 관련된 이미지가 송출됩니다. 제가 초콜릿을 처음 먹게 되었을 때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였었는데 저에게는 그게 엄청 특별난 이벤트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어쩌다가 먹을 수 있는 단 음식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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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가 최대한 초콜릿이나 단 음식들을 안 먹을 수 있게 할 겁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좀 더 크고 나면 이제 알아서 사 먹겠다고 하겠죠. 그때가 되면 저도 방법이 없으니 아이가 원하는 대로 두어야 하겠죠. 그렇지만 너무 어릴 때부터 단 음식들에 노출을 시키지 않는다면 단 음식에 중독이 될 확률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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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심어보려고 말려놓은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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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저의 노력으로 아이는 아직까지 초콜렛보다는 찐 옥수수와 단호박 간식 같은 것들을 잘 먹습니다.

야채도 양파나, 파, 마늘, 피망 이런 것들을 빼고는 잘 먹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5살인데 사촌들이 2개월 차이 5개월 차이가 있지만 귀요미는 그중에서 밥도 제일 잘 먹고 야채들도 잘 먹어서 가족 모임을 하면 가장 식사 매너가 좋다고 어른들이 칭찬을 하기도 합니다.칭찬을 받게 하려고 그렇게 키운건 아닙니다.아이가 중년이 되어서도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수 있는 습관을 물려주려고 노력을 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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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촌 친구들이 2이나 있는데 여자 사촌들은 한 명은 아토피가 심하고 동생도 있는데 야채는 아예 안 먹고 튀김류와 고기, 유제품, 냉동식품 위주의 탄수화물 콤보 콤보 지방 콤보 콤보의 식사를 자주 하는 집이고 또 다른 사촌은 먹다가 꼭 음식을 반 정도 남기고 디저트로 배를 채우게 두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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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는 밥을 줄 때 먹을 수 있는 양을 말하고 저희는 그만큼만 줍니다. 후식을 먹게 된다면 밥을 다 먹었을 때에만 주고 밥을 다 먹지 않았을 때에는 배가 불러서 후식을 안 먹는다고 여기고 후식을 주지 않습니다. 후식은 주로 저녁밥을 먹고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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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는 후식보다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나중에 후식을 먹다가 배가 부르다면 후식을 남깁니다.간식이야기를 하다가 또 너무 많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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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너무 단음식을 주는건 가급적 피하시고 간식을 주시더라도 카페인이나 팜오일이 이나 유전자 조작이된 음식들은 피하시는게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발육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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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마몽 코레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