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선물로 받은 오큘러스 리프트 사실 저는 싸우고 깨부수는게임은 잘 안 합니다.
게임을 하려고 선물리스트에 올렸던게 아니고 다이어트를 하려고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 남편님께서 선물해 주셨습니다.비트 세이버와 복싱 댄스를 하고요.둘 다 돌아가면서 하면 진짜 땀 많이 흘려요.
다른 게임들은 그저 그런데 다이어트 게임 말고 해보고 싶은 게임은 있어요.
호라이즌 제로 다운 같은 걸 오큘러스에 vr 플랫폼에서 해보는 게 소원임.
(그러면 왠지 더 살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그런데 현실에선 아직 불가능함. VR 플랫폼을 사기에는 아직까지 너무 비쌈
그래서 오큘러스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1년 전 500유로 주고 남편이 구매했었고 지금은 450유로 정도에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500유로면 한국 돈으로 67만 원 정도입니다.
오귤러스 리프트를 사용하다보면 불편한 게 몇 가지 있는데요.
첫째는 조금만 쓰고 나도 얼굴에 자국이 심하게 남아서 자국이 없어지는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두 번째는 머리가 앞으로 쏠려서 30분 정도 하게 되면 그때부터 목이 좀 불편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다들 말하는 눈과 코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빛이 들어오는데
어떤 분들은 오큘러스가 서양인을 위해 만들어서 동양인이 쓰게 되면 공간이 많이 뜬다고
하는데 글쎄요.그건 아닌 것 같아요.
프랑스인들도 갭이 있어서 빛이 들어온다고 하는데요.
이게 완전히 빛이 차단되면 가상세계가 공간이 너무 현실 같아서 화면이 막 심하게 움직이거나
장소가 바뀌거나 했을 때 두통이 생기고 멀미를 할 수가 있거든요.
제가 원래 어릴 때 멀미를 잘했었거든요. 그리고 차에서도 너무 꿀렁거리면 어른이 된
지금도 차를 타면 속이 안 좋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버스나 차에서 스마트폰도 못 보고 책도 못 읽어요.
VR도 처음에는 좀 멀미가 날수가 있어요.
(저도 처음에 5분도 못 썼었어요. 지금은 2시간도 거든함.)
그때 그 갭을 보시면 괜찮아져요.저는 아마도 그런 이유에서 눈과 코 사이에 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또 싫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해요. 갭이 있어서 게임에 집중이 안 된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 세 번째 저한테는 딱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네 번째로 게임을 하다가 보면 컨트롤러가 오큘러스 위에나 뒤로 갈 때가 있어요.
손을 높이 올려서 컨트롤러가 머리 위로 가거나 뒤로 갔을 때 렉이 걸리는 것처럼
오큘러스가 컨트롤러를 잠깐 인식을 못 할 때가 있어요.
이때 좀 짜증 납니다.
천천히 할 때에는 괜찮은데 빠르게 하면 꼭 그래요.그래서 복싱이나 비트 세이버 할 때 더더욱 조심해야 함.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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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컨트롤러로 움직이다가 오큘러스 리프트에 부딪히는 불상사가 여러 번 있었는데 그래도 흠집 하나 없이 튼튼합니다.
그렇다고 컨트롤러로 긁지는 마세요.그러다가 흠집 나면 후회막심일 겁니다.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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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쌉니다. 뭐 퀘스트 사서 돌리려면 데스크톱도 사야 해서 이 가격이면 괜찮다 하시는 분들도있는데 그래도 백수 엄마가 생각할 때는 비쌉니다.^^
물론 내돈낸건 아니지만 그래도 비쌈, 생일 선물로 받은거라 뭐 내돈 낸고 산건 아니지만 그래도 비싼건 사실임.
이상 마몽 코레안은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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