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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생활

우리가 매일 먹는 쌀에 들어 있는 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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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모아젤은 프랑스의 작은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인 마트를 가려면 왕복 5시간 걸리는 파리에 다녀와야 하고 왕복으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아시아 마트에 가야합니다.

아시아 마트는 그래도 가까운데 제가 원하는걸 찾을수 없을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진짜 진짜 너무 너무 한국음식이 그리워서 더이상 못참을때를 빼면 가지 않습니다. 그 말은 즉 .. 한국마트나 아시아 마트에 거의 가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한국 식재료가 떨어지면 프랑스 마트에서 비슷한걸 찾아봅니다. 대충 비슷하면 됩니다.파리까지 차끌고 다녀올 시간이 안되니까요.^^

그리고 알게된 꿀팁 ^^

프랑스 마트에도 한국 쌀 처럼 동그란 쌀을 팔고 있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이 동그란 쌀을 디저트용으로 먹고 있는데요.

맛은 거의 한국쌀 같습니다. 약간 더 끈적끈적한 느낌?? 뭐랄까 한국쌀은 약간 꼬들꼬들한데 이 쌀은 찹쌀같은 느낌이 납니다.

쌀을 씻으실때에는 2-3번 정도 물을 갈아주시는게 잔류농약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프랑스 슈퍼마켓에서 찾은 유기농 동그란쌀 이탈리아에서 재배된 쌀입니다.

 

#프랑스슈퍼한국쌀#

그래서 저는 이 쌀로 밥을 할때에는 다른 곡물들을 같이 넣어서 잡곡밥 처럼 만들어서 먹습니다.

#퀴노아##프랑스한국쌀#

귀노아는 물에 잘 안젖어서 씻는데 좀 애를 먹을수 있습니다. 물에 잘 씻으셔서 쌀과 함께 취사버튼을 누릅니다.

#밀##프랑스에서 한국쌀 찾기#

밀을 넣으면 변비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식감이 톡톡터지는 현미의 느낌도 납니다.

밀은 밥솥에 넣기전에 씻어서 30분정도 차가운 물에 담가 놓았다가 쌀과 같이 밥을 합니다.

#렌틸#

 

다이어트음식 렌틸 콩도 있고요.렌틸콩도 밥하기전에 30분 정도 불리고 쌀과 같이 밥을 해버립니다. 사실 제가 하는건 아니고 쿠쿠가 하죠.

#콩#

 

콩은 좀 불리는 시간이 깁니다.저는 한시간 가량 불려줍니다. 그리고 잡곡모드로 해서 밥을 해줍니다.

쿠쿠가 밥이 완성이 되었다고 하여서

계랑 컵으로 흰쌀밥 2컵과 밀1컵을 넣고 취사를 시켰더니 맛있는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고슬고슬 톡톡 터지는 맛있는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시고 넘어가셔야 할게 있습니다.

쌀이 주식이신 분들 또는 쌀을 자주 드시는 분들이 아셔야할 비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프랑스의 한인마트나 아시아 마트에서 사시는 한국쌀 중에 한국의 쌀로 유명한 도시의 쌀 이라는 ㄹ천 쌀 이라는 쌀은 한국쌀이 아니고 미쿡쌀입니다.

사실 한국 쌀로 유명한 곳은 ㄹ천이 아니고 ㅇ천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뭔가 이상해서 구글링해보니 원산지는 미쿡 캘리포니아라고 나오더라구요.꼭 브랜드만이 아니라 미국에서 오는 다른 모든 쌀들도 문제입니다.

제가 K마트에 문의해 보니 이 쌀의 가격이 한국쌀 중에서 제일 싼가격이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한국인들이 한국마트에서 쌀을 살때에 가격때문에 캘리포니아산 쌀을 많이 삽니다.그런데 뭐가 문제냐고요? 이 쌀이 싼게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이쌀이 어디에서 왔느냐가 문제가 되는겁니다.

 

유기농쌀 

<구글에 캘리포니아 비소농도라고 치면 나오는 글입니다>

Total arsenic levels in the 107 south central rice samples averaged 0.30 μg/g, compared to an average of 0.17 μg/g in the 27 California samples. A white rice sample from Louisiana ranked highest in total arsenic (0.66 μg/g), and an organic brown rice from California ranked lowest (0.10 μg/g).<구글 발췌>

<번역기>

중남부 107 개 쌀 샘플의 총 비소 수준은 평균 0.30μg / g 인 반면, 캘리포니아 샘플 27 개에서는 평균 0.17μg / g이었습니다. 루이지애나의 백미 샘플이 총 비소 (0.66μg / g)에서 가장 높았고 캘리포니아의 유기농 현미가 가장 낮은 순위 (0.10μg / g)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쌀의 비소농도 허용치는 0.2mg/kg 미국산 쌀의 잔류 비소농도는

유기농쌀 0.01mg

캘리포니아 0.16mg

중남부 0.27mg

루이지애나 0.66mg

 

한국0.06mg(평균)

한국은 비소함유량은 낮지만 카드뮴이나 여러 중금속이 검출됩니다.

특히나 광산이나 폐광산이였던 곳 근처에서 재배되는 쌀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미국은 중남부지역으로 갈수록 더 높습니다.과거에 이 지역에서 목화를 재배하면서 비소가 들어간 살충제를 다량으로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토양에 축척되어 있는 비소가 있는 곳에다가 벼를 재배를 하니 비소가 다량 검출되는 쌀이 나오는건 당연한 이야기이죠.

비소(Aresenic) 는 유기 비소와 무기 비소가 있는데요. 쌀에서 검출되는 비소의 절반정도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무기 비소"입니다.옛날 사약의 주원료로 쓰였던 것이 비소입니다.

주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인체로 들어와 몸속에 쌓입니다. 방광,피부,신장이나 폐등에 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이며 고혈압,당뇨,출생결함등의 원인이며 수정능력을 떨어트리고 불임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또한 무기비소를 주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어린이의 지능이 저하됩니다.

미국은 쌀의 섭취량을 일주일 2회로 제한을 하고 유아식의 비소허용치를 0.1mg으로 제한했습니다.또한 만 5세 이하의 쌀 이유식을 금지했습니다.얼마나 비소가 몸에 안좋고 많이 검출되면 이렇게 제안을 하고 금지를 시킬까요?

그런데 이렇게 금지 시키고 자국민은 먹지말라는 비소가 많이 검출되는 쌀들을 외국으로 수출을 합니다.

자국민은 일주일에 섭취를 2번으로 제안하는 쌀을 한국이나 다른나라에 수출을 합니다.

그리고 그 나라 사람들은 주로 주식을 쌀로 하는 사람들이겠죠.

그럼 비교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낮은 비소검출량을 가진 캘리포니아 쌀은 평균적으로 한국쌀 평균보다 비소 검출량이 3배 정도 높습니다.

 

​한번 계산을 해볼까요?

 

캘리포니아쌀 : 한 사람이 일주일에 0.16mg*2=0.32mg의 비소를 섭취.(미국에서는 일주일에 2번 섭취제한)

캘리포니아쌀을 한국인이 섭취:0.16mg*21(하루 3끼 일주일)=3.36mg,0.16mg*14(하루 2끼 일주일)=2.24mg

한국쌀: 한 사람이 일주일에 0.06mg*21(하루 3끼 일주일)=1.26mg ,(하루 2끼 일주일)=0.84mg 됩니다.

일주일에 2번만 먹으라고 제한하는섭취량에 비하면 3시 세끼를 먹는 쌀이 주식인 사람의 섭취량은 2.5배 또는 4배 정도가 됩니다.

캘리포니아쌀은 비소 검출량이 낮은게 아니라 미국에서 생산되는 쌀중에서 비소 검출량이 낮은것 뿐입니다.

쌀은 어디에서 재배한 쌀인지 잘 확인하셔야 하고 종류 마다 다르니 그것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브라운 라이스는 롱그레인 라이스보다 비소함유량이 80%더 높습니다.

유기농과 비유기농 재배법에 따라서도 농도차이가 납니다.

유럽의 리서치 결과 바스마티 라이스 (롱그레이스 라이스만 봤을 때에는 )

Safer: 비소함유량이 낮은 나라

Indian, Pakistani, Nepalese, Chinese, Egyptian, Thai

Avoid:비소량이 높아서 피해야 하는 나라

American, European (especially Italian and French), Bangladeshi

대체 어느나라 쌀을 먹으란 말인가?? 해외에 있으니 한국에서 온 쌀은 제외하고 말씀드립니다.저는 일단 한국인이니 롱그레인 쌀 말고 한국쌀을 먹는 입장에서 말해 보겠습니다.

일본이나 중국에서 재배하는 쌀은 중금속이나 비소 함유량이 월등히 높다고 하니 그쪽은 패스를 하고요.

한국쌀 같은 맛을 내는 쌀은 캘리포니아 한국쌀, 스시쌀,유럽의 디저트 쌀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스시쌀이 그나마 비소 검출 레벨이 가장 낮고요. 그리고 디저트 쌀이 있습니다.그리고 캘리포니아 한국쌀입니다.

또한 여기에서 오가닉,유기농쌀을 찾으시면 더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한국 처럼 찰진 쌀 안먹어도 된다 생각 하시는 분들은 그냥 Indian, Pakistani, Nepalese, Chinese, Egyptian, Thai 에서온 자스민 라이스라든지 바트마티라이스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국에 계시는 분들께서는 그냥 한국쌀 드시면 됩니다.

될수 있으면 다른 곡류들을 섞어 드시고 씻을때 3-4번 찬물에 담갔다가 씻어서 밥을 하시면 10%의 비소농도를 낮출다고 하니 그렇게 해보시는게 가장 비소를 덜 섭취하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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